삼전도비(三田渡碑) : 국가 사적 제101호
소재지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이며. 송파는 경기도 광주(廣州)에 속해 있던 곳으로 당시 광주부 중대면 송파리였습니다.
삼전도비는 병자호란 때 인조가 항전 끝에 남한산성에서 나와 굴욕적인 강화협정을 맺고 청태종의 요구에 의해 그의 공덕을 적은 비석입니다. "대청황제공덕비"라는 제목으로 몽골글자, 만주글자, 한자로 쓰여있습니다.
광주문화원이 추진하는 [숨은 문화유산 찾기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찾아 그 가치와 의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로 제작한 이 영상은 드러내고 싶지 않은 아픈 역사라는 이유로 땅 속에 묻어버린 시절도 있었던 "삼전도비"를 통해 병자호란의 역사를 직시하고자 합니다. 치욕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 삼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니 굴욕적인 기억도 역사의 한 부분이라는 역사 인식의 확장에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제작: 광주문화원 부설 [광주학연구소]
제작일: 2021.12. 30
제작 지원: 경기도 광주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
협조: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