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희 선생 생가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1.03.12 조회 : 976
지정일 | 1992년 12월 31일 소재지 | 초월읍 서하리 160-1
지정사항 | 경기도 기념물 제134호(보호구역 면적 : 2,136㎡)

독립 운동가이자 정치 지도자로서 제헌국회 부의장과 국회의장을 역임한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 1894∼1956)의 생가이다.
원래는 지금 위치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있었으나, 1865년(고종2) 대홍수로 집이 파손되어 1867년경에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전한다.
건축물대장에는 1925년에 건축되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한국전쟁 때 폭격에 의해 바깥채가 파손되었던 것을 개축하였으며,
2002년 원인 모를 화재로 안채가 전소되었던것을복원하였다.
가옥은 안채와 바깥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조 기와집으로 전통 한옥의 외관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안채는 전체적으로‘ㄱ’자 평면을 기본으로 하면서
안방 뒤로 2칸을 달아내었다. 중앙의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우측에 2칸 반의 안방, 좌측으로 건넌방 1칸을 두었고,
안방 앞으로 상부에 다락이 있는 2칸 반의 부엌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퇴칸을 이용하여 연결되도록 하였다. 바깥채는‘ㄴ’자형으로 대문을 중심으로
우측에 방 1칸, 좌측에 방 2칸과 마루 1칸을 두어 사랑채로 이용하였으며, 마루 뒤로 벽감이 있는 1칸 반의 방이 연결되어 있다.
7칸 규모의 부속채가 바깥채 우측에 있다.
전체적으로 19세기또는20세기초경기지역중소지주계층의전형적인가옥형태를취하고있다. 그러나  기둥의 일부 부재를 제외하면 부재가 가늘고 치목
수법도 오랜 것이 아니어서 20세기 초에 크게 개축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내에는 목판, 서적, 화살, 인쇄기 등의 유품이 보존되어 있으며, 건물 뒤
쪽의 뜰에는 해공의 친필 글씨를 새긴 비석을 포함하여 다양한 비석을 모아둔 비석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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