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리(梅山里)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6.02.13 조회 : 2286
마을 유래와위치

조선조(朝鮮朝) 말 대한제국(大韓帝國) 때 까지 매곡리(梅谷里),외곡리(外谷里), 독산리(獨山里)로 나누어져 있었다가 1914년 일제 강점기에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매곡의 매(梅)와 독산의 산(山)을 따서 매산리(梅山里)가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조 초기(初期)에 어느 지관(地官)이 이 마을을지나다가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의 명당(明堂)이 있다고 하여'매화절리'(梅花節里)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대한제국 시절에 매곡리로 바꾸었다고한다.

이 마을은 양벌리에서 389번 도로를 따라 용인시 모현면과 연해있는 마을로 지금은 아파트단지가 크게 형성되어 준 도시지역으로 변하였다.북쪽으로는 오포읍 양벌리와 접해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河川)은경안천인데, 예전에는 '세피내'(細皮川)라고 불러왔다.

마을의문화유적

매산리 700번지 일대에서 조선시대(朝鮮時代) 백자(白磁)와청화백자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 곳에 조선시대 사옹원(司饔院) 분원(分院)에서이동(移動)하면서 굽던 도요(陶窯)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산리615번지에는 수령(樹齡)이 360년 된 느티나무가 광주시 보호수(44호)로 지정되어있다.

독산동(獨山洞)-딴뫼, 딴미
이 마을의 뒤편에 산소(山所)의봉분과 같이 생긴 산이 외따로 떨어져 있어서 '딴뫼'라고 부르며, 이를한자(漢字)로 표기하면서 '독산동'(獨山洞)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매곡동(梅谷洞)-매짜리
조선조 초기에 어느 지관(地官)이 이 마을을지나면서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의 명당(明堂)이 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이명당(明堂)을 찾으려고 몰려들어 골짜기에 취락(聚落)이 형성되었다고 하는데,이때부터 '매곡'(梅谷)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한다.

외곡동(外谷洞)-구머니
예전에 이 마을에 은거(隱居)하고 있던어느 기인(奇人)이 마을의 이름을 짓기 위하여 뒷산에 올라 마을을 바라보니,백마산(白馬山)의 줄기가 갈라진 곳에 매곡동(梅谷洞)이 있고, 그 마을 밖으로형성된 마을이므로 외곡동(外谷洞)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속칭 '구머니'라고부른다.
한편으로 전해지는 전설로는 예전에 이 마을에 아주 큰 논뱀이가있었는데, 하도 넓고 커서 구만 평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마을 사람들이 구만평짜리 논이 있다 하여 '구만평논' 이라는 말이 변하여 '구머니'가 되었다고도한다.

백마산(白馬山)
해발 503m의 매산리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남쪽으로는 용인시 모현면과 경계를 이루고, 북으로는 산줄기가 광주시 경안동의경안교 부근에서 끝나는 큰 산이다. 동쪽으로 이 산을 넘으면, 초월면 쌍동리,산이리와 실촌면 삼리, 궁평리, 도웅리가 모두 이 산 자락에 형성되어 있다.백마산이란 이름은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의 도선(道詵)이란 승려에 의하여 명명된것으로 전해 온다. 산 전체의 모양이 마치 백마(白馬)와 같은 형세(形勢)여서붙여진 이름인데,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도선대사(道詵大師)와의 인연으로 얽힌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도선대사가 후백제(後百濟)의 궁예를 물리치고고려(高麗)를 개국(開國)할 재목으로 왕건(王建)을 지목하고, 그의 휘하 군사들을훈련시킬 장소로 백마산 일대를 택했다고 한다. 그 때에 도선이 이름 지은 산속의소지명(小地名)이 지금까지 전해 온다고 한다.

발리봉
백마산의 3개산봉우리 중에 하나로 용마봉과 높이가 거의 같다.

용마봉
백마산의으뜸되는 봉우리를 말한다.

대부산
백마산 용마봉에서 에서 동쪽으로 1km정도 떨어진 곳의 산봉우리를 말한다.

가는골
매짜리 마을 복판에 있는하천을 가리켜 '가는골' 또는 '가롱개벌'이라고 한다.

곱돌골고개
매짜리 마을에서 용인시 모현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말한다.

구룡고개
매짜리 마을에서 남쪽으로 용인시 모현면 '모산마을'로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구머니
외곡동 마을 아래쪽에 형성되어 있는부락을 말한다. 즉 외곡동 마을의 속칭이다.

굴바위
백마산의 용마봉아래에 있는 큰 바위굴을 말한다.

도골고개
백마산을 넘어 초월면 쌍동리동산 마을(도골)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독고개
매짜리 마을에서도척면 도웅리 독고개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독골산
'대부산'이라고도 하고, '독골산'이라고도 한다. 백마산 줄기의일부이다.

백마골
매짜리 마을에서 백마산으로 올라가면서 첫 번째골짜기를 말한다.

약사암
매짜리 마을 남쪽 산에 자리하고 있는암자이다.

잠바위
'진바위' 라고도하며, 백마산의 용마봉 중턱에 있는돌밭을 말한다.

재피골
용마봉으로 올라가면서 좌측에 큰 골짜기를말한다.

큰골
용마봉에서 대부산쪽으로 내려 뻗은 골짜기를말한다.

서낭당고개
외곡동(구머니)에서 양벌리로 넘어가는 고개에성황당(城隍堂)이 있던 고개를 말한다.

솜털들
'섬들'이라고도 한다.매산리에서 제일 넓은 논들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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