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리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1.03.15 조회 : 1698
우천리牛川里는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어 팔당호에 물을 채우면서 마을 전체가 호수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팔당호 안에 조그맣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소내섬이
있어 그나마 옛 우천리의 흔적을 살펴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우천리는 원래 넓고 비옥한 벌이 펼쳐져 있어 양질의 풀이 많았으며, 소를 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소치는 목동들이 따로 있었고, 용늪에서
들려오는 목동의 피리소리는 ‘귀여 8경’ 중 하나였다고 한다. 또 소내나루와 소내장터는 많은 물자가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어서 우마차가 필요했고, 아울러 천변에
우시장이 번성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동여비고』와 『팔도군현지도』 등 고지도에 ‘소내[小川]’라는 표기가 있는데 음차를 따오는 과정에서 표기된 지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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