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천리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1.03.15 조회 : 1042
검천리檢川里는 조선시대에 검단리檢丹里와 사천리沙川里의 2개 마을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검단리의 ‘검檢’과 사천리의 ‘천川’을 따서 검천리가 되
었다. 자연마을로는 검단, 능곡, 알미, 종여울, 양지말 등이 있다. 마을은 남종면사무소가 있는 분원리에서 337번 지방도로를 따라 팔당호를 끼고 양평 방향으로 가
면서 귀여리를 지나면 나온다.

■검다네 나루터
검단마을에 있는 한강 나루터를 말한다.
■검단檢丹마을
검고 붉은 돌이 많아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예전에 여주와 원주 등 중부 내륙 지방에서 화물을 실은 배가 남한강을 지날 때 여울의 수심이 낮아 배가 통과할 수 없
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짐을 풀고 검사 하였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고삿밧골
검단마을 뒤의 큰 골짜기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산 고사告祀를 지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골안
검천리에서 해협산까지 들어가는 골짜기를 말한다.
■공수들
알미마을 옆에 있는 큰 들을 말한다.
■남대골
알미마을에 있는 큰 계곡이다.
■능곡陵谷, 모래내
조선시대 좌명공신이자 풍산 심씨豊山沈氏의 선조인 심구령沈龜齡의 상여가 지나다가 바람에 홍장紅帳이 날려 이 마을 앞 계곡에 떨어졌는데, 지관이 살펴보니 명당자리여서 이곳에 묘를 썼다고 하여 능곡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편, 이곳은 원래 모래가 많이 쌓이는 곳이라 모래내라고 불렀다고 한다. 검천1리다.
■능밑들
능곡 심구령의 묘소 밑에 있는 들판을 말한다.
■도장굴
종여울종탄마을 공안에 있는 골짜기이다.
■동대골
종여울마을 공안의 동쪽에 있는 큰 골짜기여서 생긴 이름이다.
■모롱지
모퉁이를 돌면 있다고 하여 불린 이름이다.
■물가래골
검천3리 대봉 밑에 있는 골짜기이다. 물이 풍부하여 봄에 가래질을 할 때 언제나 물가래질을 한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바른골
여광주呂光周의 묘소 옆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부엉바위범바위
종여울마을에 있는 바위이다. 생김새가 호랑이의 머리 같다고 하여 ‘범바위’라고도 하고, 부엉이의 얼굴을 닮았다고 하여 ‘부엉바위’라고도 부른다.
■승지골
종여울마을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신하래비골
종여울마을 정봉산 아래에 있는 골짜기로서 산신령이 있는 골짜기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알미고개
알미마을 337번 지방도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알미마을알미들, 난산
강 위에서 마을을 바라보면 생김새가 마치 새가 알을 품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알미’라 하였으며, 난산卵山이라고도 부른다.
■알바위
팔당댐 조성으로 지금은 팔당호에 수몰되었다.
■양지말
산수가 아름답고,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양촌이라 부르다가 양지말이 되었다고 한다.
■양지말고개
검천1리검단 양지말에서 음지말로 다니던 고개를 말한다.
■작은승지골
검천2리 승지골 밑에 있는 작은 골짜기를 말한다.
■종탄終灘, 종여울
검천2리이다. 청탄靑灘에서 시작된 남한강의 거센여울이 이 마을 앞에서 끝나 종탄 또는 끝여울이라
부른다고 한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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