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리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1.03.15 조회 : 1263
도수리陶水里는 조선시대에 도지동陶池洞, 수동리水東里, 탑선동塔仙洞 등 3개 마을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도지동의 ‘도陶’와 수동리의 ‘수水’를 따서 도
수리가 되었다.
서쪽으로 광동리와 오리, 남종면의 금사리와 닿아 있고, 남쪽으로는 관음리, 동쪽으로는 영동리와 접해 있다. 또 북쪽으로는 해협산을 경계로 남종면 수청리와
나뉜다. 영동리를 거쳐 양평군 강하면으로 향하는 88번 지방도로가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며, 도수초등학교와 광수중학교가 있다.

■국사봉國思峯
도수리와 오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봉우리로 도지동의 뒤쪽에 있다. 고려가 멸망한 후 세력 싸움에 진 벼슬아치들이 낙향해 퇴촌에 살았는데, 이들이 국사
봉에 올라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을 바라보며 나라를 걱정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기새울지새울
도지동 골짜기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안근安瑾과 그 후손들의 제사를 지내는 재실이 있고, 묘역을 관리하던 묘지기가 살았다고 한다.
■능안
참샘이마을 심우승 묘 아래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심우승의 묘가 능陵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도지동陶池洞, 도준, 도줄
광동리에서 88번 지방도로를 따라 천진암 방면으로 가다가 도수교陶水橋를 건너 왼쪽에 있는 마을이다. 예전에 도자기를 굽는 가마 옆에 커다란 연못이 있어 도지
陶池라 불렀는데, 연못 이름이 그대로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순흥 안씨의 집성촌이었으나 학교 주변으로 주택과 빌라,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외지인이 많아졌
다. 마을 인근을 발음이 비슷한 ‘도준’ 또는 ‘도줄’이라고도 불렀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동동산
참샘이마을에 있는 동산인데, 산이라기보다는 조그마한 구릉이다. 마치 물동이 같이 생겼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된양지
양지바르고 볕이 매우 잘 드는 골짜기인데, 비탈이 너무 가팔라서 된양지라 불렀다고 한다. 도수3리에 있다.
■말산[馬山]
참샘이에 있는 산이다. 능선의 모양이 말 잔등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사기장골
도수3리 된양지 옆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 도자기를 만들던 도공들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삼배골[三拜谷]
탑선동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 정승을 지낸 사람이 있었는데 위엄과 품격이 있으면서도 사람들에게 많은 온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그 은혜가 너무 고마워서
정승이 사는 마을에 들어설 때 사람들이 절을 세 번 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삼백골[三白谷]
광동리에서 88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다가 관음사거리에서 양평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처음 나오는 마을이다. 오래전 이 곳에 백白씨 성을 가진 부자 세 명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들은 살기 어려운 마을 사람들을 잘 보살펴 주는 등 어질고 인정이 넘쳐 마을 사람들이 그 세 사람을 크게 존경했다고 한다. 도수3리다.
■삼한절
예전에 도수1리인 도지동과 오리의 경계를 나누는 국사봉 밑에 세 칸 정도 되는 작은 절이 있었다고 한다. 지명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삼칸절이 삼한절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절은 없고 이름만 남아 있다.
■섬말
참샘골의 산 밑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참샘이마을과 동떨어져 있어 섬말이라 불렀다고 한다.
■속새벌
도수3리 탑선동 부근에 있는 제법 넓은 들판이다. 이곳에 습한 그늘에서 잘 자라는 고사리류의 양치식물인 속새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쇠메기쇠뫼기
88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다가 관음사거리에서 양평 쪽으로 좌회전한 후 영동고개 염티고개를 오르기 전 오른쪽에 있는 마을이다. 예전에 이곳에 풀이 많아서 소에
게 먹일 쇠꼴을 베러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그래서 쇠메기 혹은 쇠뫼기라 부른다고 한다.
■수동리참샘이
조선 초기부터 불려온 이름이다. 옛날 이 마을에 살던 김 생원 댁 앞마당에서 물이 솟아 파보았더니 아주 차갑고 맑은 물이 샘처럼 나왔다고 한다. 그 샘물 이름을
‘참샘’이라고 하면서 마을 이름도 참샘이가 되었으며, 한자로 옮기면서 수동리水東里가 되었다고 한다.
도지동의 남쪽에 있으며, 도수초등학교와 광수중학교가 있다. 비교적 농경지가 많아서 풍요로운 마을이었으며, 지금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주택과 빌라가 많이
들어서 있다. 도수2리다.
■오래실골오래실마을
도수2리의 산 밑에 있는 한양 조씨와 익산 임씨들이 대대로 살아온 작은 마을이다.
■탑선동탑선이
삼백골에서 양평 방면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마을이다. 조선 초기에 탑이 하나 있었는데, 속설에 의하면 탑 앞에서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이루
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탑선동塔仙洞이라 불렀다고 한다. 백자 도요지 여덟 곳이 발굴되었으며, 도수3리다.
■하랑방학아동(學兒洞)
도수2리 참샘이마을의 도수초등학교가 있는 자리이다. 예전에 서당이 있던 곳으로 글공부하러 아이들이 모인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의 교육기관
인 서당 자리에 현대식 초등학교가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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