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리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1.03.12 조회 : 1347
진우리鎭牛里는 조선시대에 진촌리鎭村里와 우치동牛峙洞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진촌리의 ‘진鎭’과 우치동의 ‘우牛’를 따서 진우리가 되었다. 도척면 소
재지인 노곡리老谷里에서 곤지암읍 곤지암리 방향으로 가는 고개를 경계로 하여 조성된 마을이다. 1400년경에 신안 주씨新安朱氏가 처음으로 입향하여 마을을 개척하
였다고 한다. 현재는 신안 주씨, 김해 김씨, 경주 이씨, 경주 김씨, 경주 최씨 등이 대성으로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각씨봉閣氏峯
우치마을 저수지 동남쪽에 있는 산봉우리다. 예전에 정상 봉우리에 각씨閣氏, 무수리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략
옛진말 입구이다. 지명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구사골
뱀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국사봉國思峯
우치마을 저수지 동쪽에 있는 산봉우리다. 나라를 생각하며 봉우리를 오르내리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줄기의 생김새는 박 덩굴에 박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다고 한다.
■다룽고개
궁령리와 진우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산마루는 낮지만 사람이 다니기다루기 어려울 정도로 음침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뎀봉
진우1리 마을 끝 지점에 있는 봉우리이다. 지명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돈터골
진촌마을에서 노곡리 가는 길의 갈고개 옆에 있는 골짜기이다.
■된양지
진우3리 국수봉 인근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햇볕이 잘 들어 양지가 바르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두루봉
진촌마을 서북쪽에 있는 산봉우리다. 지명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둔지들
새터마을 앞에 있는 논들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둔덕 아래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먹뱅이고개
이 고개를 넘으면 곤지암리의 묵방동먹뱅이이 나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방아골
새터마을과 소티마을 중간의 논다랑이가 있었던 골짜기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골짜기의 생김새가 방아다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방아골마을
예전에 디딜방아가 있던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벼락바위
진촌마을 서쪽 ‘섭산’의 큰 바위를 말한다.
■부채골
새터마을 불당골 옆에 있는 골짜기이다. 예전에 부처님을 모신 큰 절이 있었다고 하여 ‘부처골’이라 했는데, 발음이 변하여 ‘부채골’이 되었다고 한다.
■불당골불당곡(佛堂谷)
새터마을 뒷산 골짜기이다. 예전에 불당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사장터
지형이 편평하고 넓어 예전에는 활쏘기 대회와 궁술 연마장이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에는 1550년경 신경의申景毅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느티나무가 있다.
■산제단山祭壇
진말 뒷산에 위치한 제단이다. 1400년경 진말이 성립될 때 마을 신앙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이 제단에서 매년 음력 10월 10일 마을의 안녕을 위한 제사
를 올린다고 한다.
■새터말
진말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한동안 폐동廢洞 상태였던 마을에 사람들이 다시 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경주 김씨와 전주 이씨가 대성을 이루고 있다.
■섭산고개
진말마을에서 상림리 사기소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지명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소토고개
소티마을에서 동남쪽 방향의 이천시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소를 팔러 가던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속담
인근에 공동 우물이 3개 있었는데, 그중 가운데 우물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안산
우치마을 앞 맞은편에 위치한 산이다. 안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양지땀
햇볕이 잘 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촌
조선 후기부터 양楊씨들이 집단으로 거주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양촌楊村’이라고 하였으나 어느 날부턴가 한자가 바뀌었다고 한다.
■여우고개
진말에서 노곡리 노루목마을의 용머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옛진말
1400년경에 신안 주씨가 최초로 입향해 형성한 마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 마을에 공동묘지가 만들어졌고, 상여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점차 사람 살
기가 불편해지자 주씨들이 ‘진말’로 이거移居하였다고 한다. 주씨가 예전에 살던 마을이라서 ‘옛 진말’이 되었다고 한다.
■오리나무평전
오리나무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치牛峙, 소티
진우2리에 속하는 고개이다. 예전에 이곳 산에 있는 기암괴석들을 한양의 삼각산으로 옮기려고 구멍을 뚫어 소로 하여금 끌고 갔는데, 이 고개에서 밧줄이 끊어
지는 바람에 소가 넘어져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말로 ‘소티’라고도 하며, 윗말과 아랫말로 나누어져 있다.
■움터
옛날에 ‘움’을 묻고 사람이 살던 움터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웃점말
이곳의 토질이 질그릇의 재료인 점토로 이루어져 있어 ‘점말’이라 했으며, 위쪽에 있어 ‘웃점말’이 되었다고 한다.
■원수골
진말에서 곤지암리 방향으로 약 500m 거리 서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따뜻한 물이 많이 나와서 ‘온수골’이라고 하다가 발음이 변하여 ‘원수골’이 되었다고 한다.
■원터
옛날에 지나는 행인을 위해 이곳에 작은 집을 짓고 곡식을 준비해 두었다고 한다. 행인은 원하는 대로 잘 수도 있고, 원하는 대로 식사도 할 수 있어서 붙여진 이
름이라고 한다.
■음터골
진촌마을 북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해가 들지 않
는 음지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용산이룡산
우치마을 저수지 남쪽 각씨봉 아래에 있는 산이다. 산의 형세가 마치 두 마리의 용이 엎드려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착골
된양지 아래쪽이자 절터골, 욕골, 국수봉 인근에 있는 골짜기이다. 지명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재번덕
재를 넘어가면 벌판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점말모롱고지
진촌에서 북쪽으로 500m 지점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 ‘옹기’를 구웠다고 하며, 토질이 질그릇을 만드는 점토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주막거리
진말마을 앞 삼거리이다. 예전에 주막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진말진촌(鎭村)
신안 주씨들이 원래 살던 곳에 공동묘지가 조성되면서 살기 힘들어지자 주씨들이 이곳으로 이거移居해 마을을 만들고 ‘진말’이라 불렀다고 한다. 지금도 김해 김
씨와 함께 대성을 이루고 있다.
진말 앞의 옛진말 저수지
■진우연못
오래 전부터 있던 연못으로, 진우리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개인 저택의 경내에 위치하며, 연못 가운데는 아담한 정자가 있다.
■집너머
진우리마을 너머에 집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큰말큰골
조선시대에 경주 이씨가 처음 자리를 잡은 마을이다. 뒷산이 대곡산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즉 대곡大谷의 우리말인 ‘큰골’이라고 부르다가 큰말이 되었다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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