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에 얽힌 이야기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1.03.15 조회 : 1505

구름이 여름마다 비를 만들고, 겨울이면 산골나무에 긴 바람이 깃드는 남한산성 먼 동쪽 산모롱이 마을에 칠순이 다 된 박 노인이 살고 있었다. 대대로 그릇을 구워 생계를 유지해나가는 천민 출신으로 분원이 이곳 광주에 설치되자 개인의 가마를 접고, 사기장의 일원이 되어 그릇을 빗게 되었다. 이 노인의 기량은 일대에서 가장 뛰어나 그가 만드는 그릇들은 하나같이 정교해 진상품으로 뽑혔으므로, 그 마을에선 그를 선수장이라 불렀다.

그에겐 간절한 소원이 하나 있었으니, 죽기 전에 우주를 담을 수 있는 신비스러운 그릇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러나 당시 분원에서는 형태와 기준을 엄격하게 지켜야 했기 때문에 자기만의 창의적인 형태를 지닌 그릇을 만들 수가 없었다. 더구나 진상할 기명이 매월 삼 십 여종 인데다가, 분원에 바쳐야할 인정이 사백 바리여서 별도로 자기 나름의 그릇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평생을 도공으로 늙은 노인인지라 솜씨가 뛰어나다고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했고, 부러움과 시새움도 한 몸에 받았지만 어느 날부턴가 틀에 박힌 반복적인 작업이 공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날이 갈수록 박 씨 내면엔 자기만의 것을 만들고 싶은 예술에 대한 창작욕구가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래, 나만의 그릇을 빗는겨.’

노인은 눈자위가 퀭할 정도로 새로운 도자의 세계에 정신이 팔리고 있었다. 주문에 의해 그릇을 만드는 일들이 점점 시들해졌다. 그러자니 예전과 달리 속도는 느려지고 정교함에서도 점점 오차가 생겼다.

나이는 못 속여, 선수장도 이젠 한 물 갔구먼…….”

그러게 말여, 그럴 때도 됐지 뭐. 헌데 솜씨가 너무 아까워.”

도공들은 시샘 때문에 내심 반가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작업량은 점점 떨어지고 솜씨도 점차 줄자 관에선 그를 아예 제쳐 두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른 사람 같으면 파면에 해당할 벌을 내리겠지만 지금까지의 공을 헤아려 노인에게는 얼마간의 자유를 허락했다.

노인이 다른 세계에 빠져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넋이 나간 듯한 그의 모습을 보며 위로하고 격려도 하다가 종당엔 안됐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그러나 박 씨는 주변의 그 어떤 반응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우두커니 앉아있기 일쑤였고, 먼산바라기가 그의 일상이 되었다.

 

달이 까마득히 중천에 뜬 밤이었다. 먼 숲속에서 소쩍새가 가슴을 쏟아내 울고 있었다. 소슬바람이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서 너 번 건드리는 사이 개구리들이 술깨나 마시던 주객들과 잔치꾼들처럼 무논에서 돌림노래 한가락을 멋들어지게 부르고 있었다. 노인은 평상에 가부좌 틀고 앉아 잠시 혼미한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잠속에서 저 멀리 안개가 띠를 이루며 떠 다녔다. 안개들은 골짜기를 스쳐 지나가기도 하고 산자락을 휘감기도 했다. 하늘은 밝은 회색빛을 띠었고 새들은 하루를 준비하느라 푸드덕 거리며 수선을 떨었다. 그때 안개를 헤치고 붉은 빛이 떠오르더니 용을 탄 신선이 옷자락을 휘날리며 하늘로 떠올랐다.

우주를 담을 그릇이 따로 있는 줄 알았더냐? 네가 곧 우주고, 네가 만든 그릇이 곧 우주를 담을 그릇이니라. 아직도 그걸 못 깨달은 게야? 허허……. 허허…….”

신선은 울리는 목소리를 길게 남기고 공중으로 사라졌다.

용을 탄 신선의 말도 이상하거니와 천하를 호령할 것 같은 용의 눈매가 용맹스러우면서도 자애롭고, 사나우면서도 또한 우수가 서려 있어 노인은 어안이 벙벙한 채 허공을 바라보다 꿈에서 깨어났다.

노인의 고민은 점점 깊어졌고 날이 갈수록 말수도 줄어들었다. 백토를 쌓아둔 창고에 들어 앉아 한 달 내 두문분출이었다.

 

그에겐 10년 연하의 아내가 있었는데 요즘 들어 남편이 점점 우두커니 먼산만 바라보게 되자 끌탕을 하고 있었다.

영감, 멀쩡히 잘 살다 왜 그래요? 어디 아픈 거예요? 왜 찬도 안 들고 그래요? 노망난 것도 아니구 참 알 수가 없네.”

그의 아내는 평소 남편이 좋아하던 음식을 해 나르며 애걸복걸 했지만 그것조차도 저지당한 채 애만 태우게 되었다.

그렇게 얼마가 지났을까. 노인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진흙을 체에 거르는가 하면, 거른 물을 가라앉힌 뒤 괸 물을 퍼내는 작업을 며칠째 반복해서 했다. 흙이 명주실처럼 보드라워 질 때 까지 수 십 차례를 연거푸 하고 나서 가라앉힌 진흙으로 물기를 뺀 다음 반죽을 하고 반죽한 흙덩어리를 물레에 올려 그릇을 빗는 작업에 들어갔다. 평생을 물레질을 해온지라 물레엔 고수였으나 아주 천천히 그의 작업은 진행되었다.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뭉갰다 다시 세우기를 수 십 번 하고 나서야 가느다란 실을 밑동에 대고 물레로부터 그릇을 떼어냈다.

화병 하나에 한 달, 연적 하나에 한 달, 향로 하나에 두 달…….

일곱 개의 작품을 만드는데 무려 열 달이 넘게 걸렸다. 밑에서 위로 우아하게 벌어지며 올라가다 주둥이가 둥글어지는 균형 잡힌 화병, 어디론가 금세라도 날아갈 것 같은 원앙모양의 연적…….

그의 집중은 놀라울 정도였다. 생애 최고의 걸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었다. 그 누구의 접근도 허락지 않은 채 혼자 그 일들을 다 해냈다. 아내라도 얼찐거릴라 치면 소리를 벽력같이 내지르며 주무르던 흙을 패대기치기 일쑤여서 그의 아내조차도 접근할 수가 없었다.

만족할 만한 작품이 만들어지자 예전에 쓰던 개인용 묵은 가마를 깨끗이 손을 보고 초벌을 구워냈다. 초벌을 구운 그릇들은 정교하고도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제 그릇에 생명을 불어 넣을 그림과 유약 시유가 남았다.

그는 딱딱하게 굳은 그릇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꿈속에서 보았던 용의 표정을 살릴 수 있다면 이 세상에서 최고의 걸작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박 노인은 마침내 그림 그릴 것을 선택해 붓으로 그려 나가기 시작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무섭게 몰두하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매번 똑같은 잔소리를 끌어 부으며 먹지도 않는 끼니를 문밖에 바꿔가며 차려놓았다. 혹여라도 앓아 쓰러질까봐 한참을 중얼거린 뒤 인기척을 확인 하고야 돌아가곤 했다.

괴팍한 영감탱이 같으니라구. 평생을 흙 개는 일만 시키더니 워쩔려구 저러는지. 저러다 죽지 죽어…….”

부인의 나날은 근심과 눈물로 채워졌다.

 

이윽고 그림이 완성되었다. 나무를 태운 재와 물, 그리고 그 밖에 것들을 넣어 그만의 비법으로 만든 유약에 초벌구이 한 그릇을 충분히 담갔다. 그리고 그것을 가마 속에 채워 넣고 열십자형으로 나무를 여러 겹 꼼꼼히 쌓았다.

이곳 광주의 나무들은 전국에서도 가장 좋기로 유명해 화력을 내는 데는 그만이었다.

가마를 덥히는 과정만 꼬박 하루가 걸렸다. 이틀째 접어들면서 가끔씩 가마구멍으로 조금 더 많은 나무를 넣었다. 평소 같으면 불이 잘 타도록 관리하기만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이번엔 밤이고 낮이고 가마에 붙어 앉아 있었다. 사나흘 째 이르러 가마는 적당한 온도에 도달했다.

불이 절정에 달했을 때 노인은 등신불처럼 가마 앞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았다. 불꽃들은 이글거리며 타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차라리 영혼의 절규였다. 가난과 질병으로 부터 천민으로 천대 받았던 존재의 서러움으로 부터, 삶의 속박으로 부터의 해탈이자, 승천이었다. 영롱하고도 찬란한 꿈의 세계가 불길 속에 있었다. 용의 용맹스럽고 자애로운 눈빛이, 사나우면서도 애상적인 눈빛이 불꽃 속에서 어른거렸다. 그것은 어릴 적 자애로운 어미의 형상이면서 또한 아비의 장엄한 눈빛이었다. 그리움의 모든 실체가 그곳에 있었다.

넋을 놓고 바라보던 노인은 서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마치 누군가의 부름에 이끌리듯 불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불꽃을 향해 기어들어가는 노인은 이미 사람이 아니었다. 뜨거운 몸부림도 비명도 그의 것이 아니었다. 불꽃은 기다렸다는 듯이 노인을 삼켰다. 불꽃은 한참을 이글거리며 타오르다 마지막 어둠까지 다 삼킨 후에야 고요히 사위었다. 가마 앞에는 짚신 두 짝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어느새 해는 발목을 잡던 어둠에서 벗어나 동쪽 산마루로 붉게 떠오르고 있었다.

 

불을 다 때면 그땐 볼 수 있겠거니 했던 그의 아내가 며칠이 지나도 영감이 돌아오지 않자 가마터로 나왔다. 가마터엔 가마의 온기만 남아 있을 뿐 정적이 가득했다. 섬뜩한 생각이 들어 주변을 둘러보며 영감을 불렀으나 어디에도 노인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은 그의 아내는 영감을 연신 불렀다.

어디 있어요~? 영가~…….”

주변을 둘러보아도 박 노인은 보이질 않았다. 불현듯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불길한 예감이 몸을 떨게 했다.

그때 가마 입구에서 허름한 짚신 두 짝을 발견했다. 온몸에 소름이 확 끼침을 느끼며 방정맞은 생각이 들기 시작한 박 씨 부인은 정신없이 짚신을 주워들고는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울부짖었다.

이게 어티기 된겨? 설마, 설마…….”

누구 없어요?”

여인의 절규가 뒷산으로 퍼져 나갔다. 그의 울부짖음에 마을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박씨 부인으로부터 대강 사태를 눈치 챈 마을 사람들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웅성대기 시작했다.

신발을 벗어 논게 수상 하잖어?, 이게 어떻게 된겨?”

누가 저 가마 속으로 좀 들어가 봐, 저 재 좀 긁어내보라구.”

설마 그러기야 했겄어?”

마을사람들은 온통 난리들이었다.

누군가 재를 긁어내기 위해 고무래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는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헤치고 가마 앞으로 다가갔다. 막 재를 긁어내려는데 재속에서 이상한 물체가 희미하게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고무래를 대던 마을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재속엔 기어가다 엎드린 듯한 유골이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입구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박씨 부인은 실신 하듯 주저앉으며 곧 대성통곡을 했다.

영감, 이게 웬일이래요.~”

이게 영감 맞아요?”

그의 아내는 이내 정신을 잃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이 물을 먹이고, 손을 따고 해서 겨우 정신을 돌려놓았다. 그녀의 통곡은 너무나도 애절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사람들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듯 끊임없이 수군거렸다.

세상에나 이게 웬일이랴

근래 들어 선수장이 좀 이상하긴 했어.”

그러니까 저게 선수장이란 말여?”

…….”

마을사람들이 유골을 수습하는 동안 한편에선 가마를 열었다. 가마 속에는 일곱 개의 작품들이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칠십 평생을 기리기 위해 일곱 개를 만들었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다루며 가마 둔덕에다 작품들을 꺼내 놓았다. 영롱한 그릇들이 일제히 빚을 반짝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신비한 기운이 가마근처에 가득했다.

부인을 달래랴, 작품에 감탄하랴 마을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그때 실신할 듯 엎어져 몸부림을 치던 박 씨 부인이 고무래를 뺏어들더니 가마를 향해 사정없이 달려들었다. 울부짖음은 비통한 넋두리를 담고 흐린 하늘로 가득 퍼졌다.

사람 잡아먹는 이까짓 그릇들이 다 무신 소용이여~.”

우리 영감을 잡아먹은 저놈의 그릇들, 내가 다 부숴 버릴 껴. 부숴 버릴 껴~…….”

순식간에 달려들어 고무래를 사정없이 휘두르는 바람에 도자기들이 쨍그랑쨍그랑 부서져 나갔다. 마을 사람들이 말릴 겨를도 없이 박 씨 부인이 휘두르는 고무래에 도자기들은 처참히 박살났다. 튕겨져 나간 사금파리들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유난히 영롱했다. 사람들은 아깝다고 혀를 차면서도 박씨 부인을 막을 수가 없었다. 어디서 그런 괴력이 나오는지 마치 미친 사람처럼 울부짖으며 고무래를 휘둘러댔다.

진정하셔요. 이러면 안돼요.”

박 씨와 평생 경쟁자이면서도 친구였던 김 노인이 박씨 부인을 가로 막고 그 중 가장 큰 항아리 하나를 겨우 안고서 자리를 피했다. 조각난 사름파리들이 박씨 부인의 슬픔과 함께 사방에 나뒹굴었다.

아침부터 흐릿했던 하늘에 삽시간에 먹구름이 가득 깔렸다.

천둥소리가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와 산골짜기 깊은 곳으로 사라지더니 번쩍번쩍 번개가 내리 쳤다. 푸른 불덩어리가 산꼭대기의 나무를 정통으로 때린 다음 푸른 불꽃을 공중에 퍼뜨렸다. 갑자기 돌풍이 몰아치며 나뭇가지들이 휘어지더니 굵은 빗방울들이 시커먼 구름을 뚫고 쏟아지기 시작했다.

 

박 씨 부인의 몸부림으로 부터 유일하게 구해낸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는 이제껏 보아온 그 어느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났다. 항아리는 이전 백자와는 다르게 백색이면서도 포르스름하고도 투명한 빛을 띠고 있었으며 항아리의 균형은 너무나도 완벽했다. 표면에 그려진 용은 구름을 타고 마치 하늘을 날아다니듯 자유롭고도 힘찼으며, 눈매에서 뿜어 나오는 빛은 우주를 다포용하고도 남으리만치 깊고 날카로웠다.

 

후에 이 작품은 왕실에 진상 되었고, 그 소문은 중국과 일본으로까지 퍼져 조선도공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 노인의 장인정신은 그 후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이곳 광주에서 훌륭한 도공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니 그 소문은 전국방방곡곡으로, 또 해외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나라에서는 그들을 천민이라 하여 누구도 예술가로서 대접해주지 않았고, 그러한 나라의 태도는 한때 명문도자기의 맥을 끊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소 조선도공들의 실력을 탐내던 일본은 임진왜란 당시 많은 조선 도공들을 일본으로 끌고 가 일본도자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는데, 조선도공들의 실력은 고려청자를 만들 때부터 이미 중국 황실에서조차 그 실력을 최고로 인정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뛰어났다고 한다.

 

오랜 동안 중국에 조공을 바쳐오던 우리나라는 고려 후기부터 금·은조공의 의무를 폐지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다. 조선에 들어와 왕실 스스로 금·은을 물리치고 백자를 전용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임으로써 면공을 위한 대의명분을 세워나갔다. 이를 계기로 조선왕실의 큰 부담이었던 금·은조공이 면제되었고 백자가 고급그릇으로 쓰이면서 백자제작의 필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국내 유일의 국영 백자제작소인 사옹원 분원 백자 번조소가 지금의 분원을 위주로 한 광주일대에 설치 되게 된 것이다. 남종면·중부면·퇴촌면 등 광주시 일대에서 도자기를 굽는데 필요한 흙이 나오는데다 나무와 물이 풍부하고, 제품의 공급지인 서울과 가까워 한강을 이용한 운반의 편리성으로 인해 사옹원의 분원으로 이곳 광주가 지정된 것이다. 그 후 조선왕조가 끝날 때까지 130여 년 동안 285개소의 가마가 이 일대에서 번성했다고 한다.

현재 광주시에는 약 300여개소의 가마터가 남아있으며, 이 일대가 국가 사적 제 314호로 지정될 만큼 도예역사상 빼놓을 수없는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현재에도 광주 도처에는 박 노인의 장인 정신을 닮으려는 도공들이 뛰어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들의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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