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은 지난 4월부터 연중 광주 출신 영화배우인 최은희 씨가 주연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영화를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신현중학교 남녀 학생들 총 8팀(24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팀을 2인~6인으로 구성하여 영화를 시청한 다음 양성평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전문 배우와 함께 대본을 작성함과 동시에 액팅을 배운 뒤 청소년들이 직접 장면을 연출해보게 한 것이다. 전문 촬영 감독들의 도움을 받아 최종 캠페인 홍보영상을 만들어보게 했다. 단기간이라 연기나 제작된 홍보 영상이 어설프긴 하지만 교육 차원에서는 탁월한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상은 추후 양성평등 캠페인을 위해 관내 영화관련 사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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