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청년들 중 문화원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 특성화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마을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에 광주문화원 외 2개 문화원이 참여해 각각 지역 굿즈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광주문화원은 4명의 마을디자이너를 발굴해 광주의 대표 민속인 엄미리장승으로 굿즈를 개발하기로 하고 해커톤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었다. 12월까지 샘플을 제작해 시판까지 실험해볼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광주문화원과 청년들은 굿즈샵을 탐방하는 등 수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제품을 직접 개발하게 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제품을 생산하고 시판을 실험한 뒤 직접 제작하여 상점까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원과 청년이 상생하는 시범적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