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임직원과 회원들은 지난 6월 3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간 몽골을 다녀왔다.
울란바트로에 있는 몽골역사박물관과, 테를지국립공원, 게르촌, 민속공연장 등을 답사하는 일정이었다.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통도구나 생활용품들이 마치 우리박물관에 있는 것들과 비슷해서 몽골이 인종·정서·문화적으로 우리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04년 우르진훈데브 페렌레이 주한 몽골대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몽골 사람은 한국을 외국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과 몽골은 운명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고 했다는 말이 이해되었다. 몽골의 생생한 생활사를 둘러보며 우리 선조들의 궤적을 찾아보았다.
일행은 이번 몽골 탐방이 어느 해외유적답사보다도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