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에서 지원하는 기해년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가 12개 마을별로 각각 진행되었다. 해동화놀이나 지신밟기, 줄다리기, 장승제나 산신제 등 고유민속놀이가 지원 대상인 이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주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전통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차원에서 매년 지원되고 있다. 광지원해동화놀이나 엄미리 장승제는 타 지역에서도 관람 차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향유 층이 마을주민에게만 국한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출향 주민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노력이 마을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광주의 대표 민속으로 지속 유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 문화원에서 추진하는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은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취소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