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정충량 선생 제향이 처음으로 공제로 봉행되었다. 정충량 선생의 묘역을비롯한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과 석물이 2013년 광주시 유형문화유산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됨에 따라 광주문화원 공제로 봉행하려 했으나 동래정씨 사당인 영모재 중건관계로 그동안 지연되다 올해부터 정식 봉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영모재 중수 고유제와 함께 추진된 정충량 선생 추모제에는 각기관단체장, 광주시민, 유림, 종친회회원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충량선생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소신을 굽히지 않고 개혁에 앞장 선 사람으로 기묘명현 중 한 분이다. 또한 이번에 중건된 ‘영모재’는 국보급 대목장에 의해 전통기법으로 중건된 훌륭한 사당으로 앞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훌륭한 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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