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은 ‘문화의 날’ 제정 46회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회 광주시 문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72년 국가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문화의 날’을 제정 선포함에 따라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 번째로 마련한 행사이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기념행사는 대공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시민이 적극 관심을 보여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의 날 취지를 십분 살릴 수 있었다. 홍보기간 내내 예약 접수가 쇄도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대 성황을 이루었다. 단순한 종합예술행사보다 주제를 정해서 특별공연으로 마련한 ‘문화의 날 기념행사’여서 좋았다는 평이 많았으며,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오페라여서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
앞으로도 광주문화원은 매년 주제별 특별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