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묘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1.03.12 조회 : 987
지정일 | 2008년 4월 21일 소재지 | 초월읍 대쌍령리 326-1
지정사항 | 광주시 유형문화유산 제1호

정충묘(精忠廟)는 1636년 병자호란 쌍령전투에서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사 허완(許完),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閔 ),허완의 중군이었던 안동 영장 선세강(宣
世綱), 그리고 근왕병을 이끌고 죽주산성까지 올라왔던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쐥義培)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2단으로 축대를 쌓아 대지를 조성한 후기단을 놓고 건물을 세웠다. 입구에는 홍
살문 1기를 세웠으며, 사당까지는 계단을 설치하였다. 건물은 앞면 1칸, 옆면 1칸 반의 통칸으로 사각
형 주춧돌에 사각 기둥을 세워 기둥머리에 도리와 보를 결구한 납도리집이다. 겹처마에 팔작지붕 양식
이며, 막새기와를 사용하였다. 건물 정면은 좌우에 벽을 세우고, 가운데에 4짝 분합문을 달았으며, 나
머지 3면은 붉은 벽돌로 화방벽을 쌓았다. 내부 바닥은 널빤지를 깔아 플로어링 처리를 하였으며, 천
장은 평반자를 설치하고 격자로 나눠 연화문과 격자 틀에 단청하였다. 편액은‘精忠廟’라 좌에서 우로
썼고, 1959년에 쓴 정충묘명이 걸려 있다. 정충묘 도유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매월 삭망에 봉심하고,
제 장군의 전망일인 음력 정월 3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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