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은 지난 5월 3일 충남 목천 일대로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문화원 회원과 문화학교 수강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일행은 버스 3대로 출발해 유관순열사 기념관과 그의 생가, 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보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문화유적답사는 선조들의 독립항쟁의 흔적을 둘러보며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삼았다. 회원들은 단순한 답사 차원을 넘어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키려 했던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행은 3.1 운동이 전개되었던 아우네 장터 인근으로 이동해서 특산물인 병천 순대를 중식으로 즐기며 문화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창희 문화원장은 이번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