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불교연합인 사암연합회는 광주문화원과 협력하여  불기 2565년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지난 4월 25일 청석공원에서 국난 극복을 위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혔다.

코로나로 연등축제를 열지 못하는 대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청석공원에 연등을 설치함으로써
부터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였다.

점등식은 주최 측 관계자와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한 일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봉축법어, 봉축탑 점등식, 탑돌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은 청석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석가모니의 자비를 생각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