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7월 31일에 개강을 했다. 순암 안정복 선생의 강학소였던 이택재에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달 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3회에 걸쳐 총 15회 실시되었다.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 탓에 초반에는 출석률이 저조했으나 후반부에는 매회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를 해 전통예절을 익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5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유복 및 유건 등 전통복장을 입는 예절부터 자리에 앉는 법, 공수 법 등 우리의 전통예절을 배우며 각각 선비문화를 체험했다. |